
바람이 좋은 날 일산 가로수길을 찾았다. 가로수길 특유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느끼며 방문한 곳은 밀팟(Milpot)이었다.
깔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망고 빙수와 요구르트 젤라토를 즐길 수 있었다. 망고 빙수는 신선한 재료의 맛이 잘 살아 있었고, 정성스럽게 담겨 나와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 주었다. 무엇보다 친구와 가족, 연인 누구와 함께 와도 좋은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디저트를 마친 후에는 가로수길을 따라 천천히 산책했다. 예쁜 카페와 아기자기한 상점들을 구경하며 걷다 보니 마치 짧은 여행을 다녀온 기분이었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충분히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 바로 일산 가로수길이었다.

I think ~
맛집은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먹는 곳이 아니라 좋은 사람과 좋은 시간을 만드는 공간인 것 같다.
이날의 밀팟은 음식의 맛뿐 아니라 여유로운 분위기와 가로수길의 풍경까지 함께 기억에 남는 곳이었다. 다음에 다시 일산 가로수길을 찾게 된다면 또 한 번 들르고 싶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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