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키우다 보면 늘 고민하게 된다.
학원을 하나 더 보내야 할까?
영어를 시켜야 할까, 수학을 시켜야 할까.
물론 학원의 역할은 중요하다. 짧은 시간 안에 체계적으로 지식을 전달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다.
하지만 교육의 깊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때로는 학원 1시간 강의보다 아동 도서 한 권이 더 큰 힘을 발휘한다.
학원에서는 정답을 배운다.
반면 책에서는 생각하는 방법을 배운다.
동화책 속 주인공의 선택을 따라가며 아이는 자연스럽게 공감 능력을 키운다. 모험 이야기를 읽으며 상상력이 자라고, 역사 이야기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는 눈도 넓어진다.
무엇보다 책은 아이 스스로 배우게 만든다.
누가 시켜서가 아니라 궁금해서 읽고, 재미있어서 넘기고, 감동받아서 다시 펼쳐 본다.
이 과정에서 문해력이 자라고 사고력이 깊어진다.
최근 교육 현장에서도 문해력이 모든 학습의 기본이라는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수학도 어렵고, 사회도 어렵고, 과학도 어렵기 때문이다.
결국 아이의 공부 실력을 만드는 가장 중요한 힘은 읽는 힘이다.
학원은 지식을 가르치지만, 책은 배움의 습관을 만든다.
그래서 오늘도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학원 한 곳을 더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하루 20분의 독서 시간일지도 모른다.
I think ~
아이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얼마나 많은 학원을 다녔는지가 아닐 수 있다.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할 줄 아는 힘, 그리고 책을 가까이하는 습관이 결국 평생의 자산이 된다. 아동 도서 한 권은 단순한 책이 아니라 아이가 세상을 만나는 첫 번째 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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